나의 아저씨.
물론 억지스러운 부분이 없다고 할 수 없지만
정말 명작 중에 하나인데 울기도 많이 울었고
(포스터에 동훈이 한 말이 인상깊다. '인생도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야... 내력이 쎄면 버티는거야')
동훈과 같은 어른이 존재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그리고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작가.
박해영작가의 작품이라 더 좋았던 나의 아저씨
또오해영도 정말 인생드라마 중 하나였는데
박해영작가는 어쩜 이렇게 글을 쓰는지 신기하다.
번외로 다음 작품 정말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나의해방일지)
*나의해방일지 캐스팅상황
- 이민기
- 김지원
- 손석구
- 이엘
- 이기우
손석구와 이엘 조합은 완전 찬성
지금 나와있는 기본정보 (꽉 막힌 '노답' 인생에서 탈주를 원하는 나의 해방일지 세 남매와 미스터리 외지인의 이야기)
나의 아저씨 명대사 곱씹어볼 수 있게 기록한다.
- '좋아서.. 나랑 친한 사람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는게 좋아서...'
- '모든 건물은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야... 바람, 하중, 진동 있을 수 잇는 모든 외력을 계산하고 따져서 그것보다 세게 내력을 설계하는 거야
인생도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야 무슨 일이 있어도 내력이 있으면 버티는 거야'
- 인간 다 뒤에서 욕해 친하다고 뭐 욕 안하는 줄 알아? ......누가 욕하는거들으면 그 사람한테 전달하지마 그냥 모르는 척 해
어른들은 안 그래 모른 척 하는게 의리고 예의야 괜히 말해주고 그러면 그 사람이 널 피해................................. 아무도 모르면 돼 그러면 아무 일도 아니야
- 잘 사는 사람들은 좋은 사람 되기 쉬워
- 옛날 일, 아무것도 아냐
- 그 동네 너 전화 한 방에 달려올 인간 서른 명은 넘어 100명 오라하면 100명도 와(각박한 서울 세상살이에 이런 동네가 아직 있을지)
- 이제 너도 편하게 살아................ 니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면 남들도 대수롭지않게 생각해 ...... 모든 일이 그래
항상 니가 문제야
옛날 일, 아무것도 아냐 니가 암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냐 이름대로 살아 좋은 이름두고 왜
- 경직된 인간들은 다 불쌍해
- 망가져도 괜찮은 거였구나
- 우린 둘 다 자기가 불쌍해요
- 고맙다.. 내 편 들어줘서
- 자랑스러운 어른은 못 되어도 좋은 어른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처음이었는데. 네 번 이상 잘해준 사람 나같은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라
지하철이라는 공간이 좋았다.
저 둘이 만나는 공간 그리고 기다리는 공간
이 드라마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내가 어떤 어른이 되고싶은지
따듯함을 잃지 않고싶다. 네번 이상 도와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진 어른이 되고싶다.
이런 주제를 가진 한국드라마가 얼마나 있었을까..너무 많이 울었지만 정말 잊지 못할 작품.
나는 나의 아저씨 노래 듣기만 해도 뭔가 울컥해
박해영작가
- 일상 속 유쾌함을 그리는 작품
- 다양한 캐릭터가 살아있는 작품(주인공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인물들 다양한 서사를 녹인다.)
박해영작가님제가 진짜 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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