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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실화? 줄거리, 시청률, 등장인물 몇부작?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더비기닝, 넷플릭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요즘 핫하다. 

시청률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중인데 설정이 뭔가 새롭다. 

 

일단, 이 드라마 소개

 

박보람감독이 연출을 했다.(열혈사제, 펜트하우스 연출도움) 

그동안 영화 우박, 서바이벌 인생에서 감독을 맡은..

 

이 분은 주연인 김남길 배우가 '열혈사제'때 연을 맺은 감독이고 입봉을 하면 도와주겠다라고 한 약속을

지키려 이렇게되었다고 하는데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시작을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며,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쓴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이다. 

 

그래서 그런지 더비기닝에서는 권일용 프로파일러님이 종종 등장하며 설명해주신다. 

 

 

'인간은 누구나 어린 시절의 일탈과 실수를 경험한다. 그러나 모두가 범죄자가 되지는 않는다. 

흔히들 천사화 악마는 한 끗 차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평범하고 당연한 일상을 사는 대부분의 마음과

살인이라는 극악한 범죄를 저지르는 악의 마음은 어디에서부터 엇갈린 것일까.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악하게 만들었을까. 이 드라마는 그런 원초적 질문에서 시작한다.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본다는 건 어떤 것일까.

 

열 길 물속보다 알기 어려운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했다. 

............(중략)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프로파일러'다.

 

연쇄살인범을 다룬 이야기가 아닌,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

 

 

김남길이 연기하는 송하영 캐릭터가 매력적인데 겉으로는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공감하고 인간을 깊이 들여다보는 범죄행동분석관으로 나온다. 

 

이게 프로파일링이 처음 태동했던 시대의 모습을 같이 보여주는데

예전에 이슈가 되는 사건들을 보면 

하루 빨리 범인을 색출해야했기 때문에 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해서 자백을 받아냈던 적이 많다고 한다.

 

(최근까지 수많은 무죄입증 내용을 봐도 그렇지...........)

그러고보니 최근에 21년간 옥살이를 했던 분... 낙동강변 살인사건 누명..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20414398071385 

 

억울한 21년 옥살이… '낙동강변 살인사건' 누명 최인철·장동익 31년 만에 무죄 - 머니S

경찰 고문으로 허위 자백을 하고 21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한 '낙동강변 살인사건' 피해 당사자 2명이 4일 열린 재심에서 31년만에 무죄를 선고 받았다. 부산고등법원 형사1부(곽병수 부장판사)

moneys.mt.co.kr

고문으로 허위자백을 한 사람이 많았지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내용도 드라마에 같이 녹여져있다. 

배경은 1990년대 중반인데 이 때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과 같이 엄청난 연쇄살인범이 등장했다. 

과거에는 원한이나 복수, 치정 등이 주요 범행 동기였는데 그들의 범행 동기는 달랐다. 

"죽이고 싶어 죽였다"는 것이다. 

현장 조사로는 그들을 알 수 없었고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봄으로써 그들을 읽어냈다. 

 

 

진선규님의 변화도 즐거운데 '국영수'라는 범죄행동분석팀장으로 나오며, 개인적으로 저 안경이 매우 잘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꽤나 현재 인기가 좋은데 OTT중 넷플릭스에서는 지원하지 않고 오직 웨이브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묘사나 이런 것이 더욱더 자세하고

재미있을 수밖에 없는데 넷플릭스에서 만약 지원했다면

전세계적으로 나름 인기있는 컨텐츠가 아니였을까 싶다. 

 

약간 서프라이즈 느낌으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아래 권일용 교수가 고나무 기자와 함께 집필한 논픽션을 원작으로 하고있다. 

 

약간 스릴러 느낌이라 이런 류의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찰떡이지 않나싶다.

넷플릭스에도 방영되면 좋겠네

 

박보람 감독의 말이 인상깊다.

 

"이 작품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들에게 일종의 경고를 보내는 일이라고도 생각했다. 

완전 범죄는 없다."